1학년
정보보안 동아리 활동을 중심으로 해커톤 참가, 주니어 논문 작성, 고등학교 멘토링, CTF 실습 사이트 제작 등 신입생의 패기로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육군
대규모 네트워크를 관리하면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실력이 좋은 동기들과 해킹방어대회와 SW해커톤을 참가하면서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3학년
정보보안 전문가의 꿈을 접고, 블록체인 개발자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주도 개발자 커뮤니티 활성화를 목표로 제주대학교 개발 동아리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자라며 어린 나이부터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주변에 개발 학원이나 커뮤니티가 없어서 일단 혼자 무작정 C언어를 공부하였습니다. 메모리 접근과 비트 연산 등 이해하기 어려운 지식들이 많아서 간단한 개념도 이해하는데 정말 많은 시간을 써야만 했습니다. 공부 방법도 방향도 모르는 상태로 컴퓨터와 관련된 지식들은 모두 흡수하려고 했습니다. 대학교 입학 전까지 실속없는 공부만 하다가 학교에서 좋은 선배들을 만나 공부 방향을 잡을 수 있었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선배들 덕분에 점점 더 전문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주변에 실력자들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유년기에 겪었던 일들을 다른 사람들도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선배들에게 받은 도움을 후배들에게, 더 나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 개발 입문자들에게 주고 싶습니다. 아직 저도 많이 부족하지만, 서로 알려주고 도와줄 수 있는 활발한 제주 개발자 커뮤니티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